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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쫀쿠 다음 유행이라는 좀비랜드사가 유메긴가파라다이스를 봤다. 좀랜사R 끝났을 때부터 기다렸으니 거의 5년을 기다린 영화인 셈이다.
그런데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하루 한 번 하는데도 상영관에 나 혼자였다…. 오타쿠들 좀랜사 안 보고 뭐했대?
스포 없는 총평: 일본어 되면 원작뿐만 아니라 타에 외전도 읽고 가면 좋을 듯 링크
더퍼좀 안 봐도 ‘타에가 이래서 전설의 타에구나!!’ 할 수 있긴 한데 보고 가면 으으 코믹스에만 있던 그 전설의 타에가~!! ㅠㅠ 라는 감상이 된다. 근데 여기엔 좀비 얘기가 안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좀 완전 다른 작품같다는 느낌도 좀 있긴 하다.
근데 타에가 이래서~! 라고 생각할만한 좀랜사오타쿠는 이미 더퍼좀을 보지 않았을까?…
극장판 유행해서 좀랜사 정발판 나왔어야 했는데 유행은 커녕 보는 사람도 없고 아 가슴찢어져 죽겠다 한국출판사님들 좀랜사 외전 정발해주시면 안 될까요 제~~~발
이하는 스포일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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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식이 준 코타사쿠 떡밥 때문에 영화관에서 기절할 뻔 했다. 코타사쿠가 공컾(ㄴㄴ)인데 왜 코타에 떡밥 주지 하고 불평하고 있었는데 그런 나를 혼내듯 등장한 ‘하면된다’마인드를 다 버리고 떼 쓰면서 바닥에서 버둥거리는 타츠미코타로… 프로듀서가 짝녀 아이돌 시켜주자고 아이돌 그룹 꾸려도 되는 거 맞나요 이거 어디 신고해야 되나요
그것 외에도 영화가 기존 팬들에게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는 듯한 기분이었다… 화려한 퀄리티에 원작의 맛을 잘 살린 각본 원작에 나왔던 인물들까지 알뜰살뜰 잘 살려서 쓰는 것 보고 원작 재탕 안 하고 보러 간 거 살짝 후회했다.
전체적으로 액션도 좋았고 신곡들도 좋았어서… 나는 완전히 객관성을 잃어버렸다. 얼마나 잃어버렸냐면…
이 정도로 잃어버렸다.
아무튼 간만에 엄청 즐거운 영화 상영 시간이었다.
솔직히 극장에서 또 보고 싶어……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