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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-08-29 10:35
그러니까 어떤 사람의 가치(이용가능성부터 단순 재미에 이르도록)은 대상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, 그것을 해석하는 사람의 성향...성질.. Personality에 따라 달라지는 거지. 얼마나 ‘무언가’에 취약한가… 얼마나 흥미에 취약한가. 얼마나 신뢰에 취약한가. (100%는 아니지만 흥미와 신뢰 aka 안정성은 trade-off의 개념)
가치없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가치없다고 명명했기 때문에 가치가 없어지는 것임
얄팍하게 표현하면 '선호도'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렇게 단순한 개념은 아니라고 봐
그럼 퍼스널리티란 뭐임? TCI기질검사임? 메이플주사위스탯임? 확실한건 타고난 건 아니고… 아마 논쟁의 여지가 있을만한 포인트는 그간 살아온 경험의 산물이냐 아니면 그 사람의 자아인가… 둘 중 하나를 보통 선택하겠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