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포도
여우
불러오는 중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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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월 19일 월 20:27
들렀다. 마지막에 쓴 글이 랩실에서 제안서 쓸 때라니.
지금은 모레라는 회사에 혼자 남아서 쓰고있다.
입사한지 한달 반 정도 됐다.
이 회사는 7시만 넘으면 절반 이상 사라진다.
애초에 재택때문에 사실 절반도 출근 안하는 것 같다.
그러니까 7시 넘으면 회사에 10명도 안남고, 8시에 이미 나밖에 안남았었다.
걍 딱히 할 일 없으면 랩실에 맨날 앉아있던 생활을 했더니 그 당시에도 명확한 할 일이 없는데 집에 남게 되면 죄책감이 기어올라 왔었는데, 아직도 그런 습성이 남아버려서 그냥 관성으로 퇴근 안하고, 주말에 가끔 회사로 마실 나가고 한다.
결국 주말에 마실 나갔을 때 엄청 애쁜 장면을 보긴 함.
그냥 모 할 수 있을 때 하지 하는 생각. 억울할 일도 아니고.. 애인도 없는데.. 이러다 귀찮으면 말겠지.. 근데 그러기 전까진 그냥 맘 가는대로 살라고여..